▲ 구글 지주사 알파벳에 사상 최고 목표주가가 나왔다. 인공지능 기술을 여러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수익화할 수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구글 '제미나이' 모바일앱 아이콘. <연합뉴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가 일반 소비자와 기업 시장에서 모두 인기를 끌며 클라우드와 검색광고 등 사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
20일 투자전문지 팁랭크스는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이 잇따라 알파벳 목표주가를 높여 내놓고 있다”며 “이는 뚜렷한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 타이그레스파이낸셜은 알파벳 목표주가를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450달러로 제시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302.85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보다 약 48% 높은 수준이다.
타이그레스파이낸셜은 구글의 인공지능 중심 투자 전략이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면서 매출과 현금흐름, 주가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의 인공지능 기반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와 기업에서 제미나이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이런 요소는 당분간 구글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타이그레스파이낸셜은 구글이 검색과 유튜브,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등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수익화 수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구글 원’ 또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은 구독형 서비스의 인기가 안정적 실적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구글이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미래 성장에 분명한 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러한 투자가 안정적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목표주가 평가를 높이는 요소로 거론됐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현재 33개 주요 증권사들의 알파벳 평균 목표주가는 381.7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약 26% 상승하는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