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윤재춘 대웅 대표,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대웅제약 충북 오송 스마트 공장 방문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성장펀드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등 금융권 수장들과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제약·바이오와 같이 장기간 호흡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첨단 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마중물”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국가적 대업을 완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다”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 자금을 연구개발, 생산인프라, 바이오 생태계 및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경제 성장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으로 총 150조 원 규모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핵심 금융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이날 방문단이 시찰한 오송 스마트 공장은 모든 공정 기록을 실시간 자동 생성·저장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품질 기준에서 단 0.01%라도 벗어날 경우 시스템이 다음 공정 진행을 즉시 중단해 인위적 조작이 개입할 여지를 원천 제거했다고 대웅제약은 소개했다.
대웅제약의 품질 경쟁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최고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 기준을 충족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첨단 스마트 공장 현장에서 확인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의 잠재력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지원하고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