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발달로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기업들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AI 성장 위협 업종' 중심 매도세 이어져

▲ 1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AI 발달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모두 하락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4%(669.42포인트) 내린 4만9451.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7%(108.71포인트) 하락한 6832.76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469.32포인트) 떨어진 2만2597.15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들의 수익성 우려와 오늘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피의 AI 자동화 도구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에이전트 AI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것이라는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하드웨어 기업도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LS증권은 "AI 우려가 부동산, 물류, 금융 등 소프트웨어 기반 고부가가치 사업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생존에 대한 우려는 KKR(-3.8%) 블랙스톤(-2.8%) 등 사모펀드 영역의 하락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은 애플(-5%) 메타(-2.82%) 테슬라(-2.62%) 아마존(-2.2%) 엔비디아(-1.64%) 마이크로소프트(-0.63%) 알파벳(-0.63%) 순으로 집계됐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