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가 56.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가 3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5%였다.
 
[여론조사꽃] 6월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56.8% vs '야당' 34.7%

▲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2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보다 더 높았다. 

지역별 '여당'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80.4%)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밖에 다른 지역에서 여당 지지는 서울 58.1%, 인천·경기 57.5%, 대전·세종·충청 51.7%, 강원·제주 60.8%, 부산·울산·경남 50.3% 등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여당' 42.9%, '야당' 48.3%로 두 응답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74.3%)와 40대(71.4%), 60대(60.9%)에서 '여당'이 '야당'보다 높았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야당'이 50.0%로 '여당'(39.78%)을 앞섰다. 20대(여당 41.2% 야당 43.6%)와 30대(여당 46.5% 야당 44.8%)에서는 두 응답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59.4%), '야당'(35.3%)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야당'이 66.4%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이 89.0%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1명, 중도 419명, 진보 266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7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3일과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