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가 56.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가 37.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3%였다.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56.3% vs '야당' 37.4%

▲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과 '야당'의 격차는 1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보다 더 높았다. 

지역별 '여당'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77.1%)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밖에 다른 지역에서 여당 지지는 인천·경기 57.3%, 대전·세종·충청 56.5%, 강원·제주 56.1%, 서울 55.7%, 부산·울산·경남 51.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당'이 '야당'보다 높았다. 

'여당'은 50대(75.4%)와 40대(74.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그 밖에 다른 연령에서 '여당'은 60대 56.2%, 30대 50.3% 등이었다.

'야당'은 20대(55.2%)와 70세 이상(50.5%)에서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55.8%), '야당'(37.9%)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야당'이 71.6%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이 91.9%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4명, 중도 410명, 진보 27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9일과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