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미국 텍사스에 건기식 온라인몰 아이허브와 물류센터 개소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에 개소한 건기식 물류 플랫폼 '덴턴 풀필먼트센터’ 모습. <롯데글로벌로지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지시각 1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개소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2만㎡ 규모이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온라인몰 ‘아이허브’와 협력해 조성했으며,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상품 6만 종을 보관·출고할 수 있으며 하루에 주문 2만 건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 로봇(AMR)과 자율 운반 로봇(ACR), 자동화 랙 등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과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 자동화설비 제어 시스템(WCS) 등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시스템 등을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재고 품목을 물론, 액체류·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 등의 '피킹(집품-이동-분류)'이 자동으로 가능해졌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까지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앞으로도 미주 시장에서 신규 화주 확보와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