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 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11일 신세계 주가는 2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영훈 연구원은 “소비심리 개선 및 외국인 매출 증가에 따라 백화점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신세계는 주요 점포 재단장(리뉴얼) 효과로 주요 백화점 기업들 중 가장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신세계의 자회사 성장동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면세점은 내년 4월 인천공항 DF2권역 사업 철수로 하반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낮은 기저 및 의류 매출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최대주주인 신세계센트럴 또한 재개발 기대감으로 자산가치 부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96억 원, 영업이익 17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66.8% 증가하는 것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백화점 부문은 소비심리 개선과 주요 점포 재단장 효과로 두 자릿수 기존점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추운 날씨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낮았던 매출 실적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 고성장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부문 가치를 상향한 점이 주요 근거”라고 목표주가를 높이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
주영훈 NH 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 신세계가 백화점 부문을 중심으로 4분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신세계 주가는 2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영훈 연구원은 “소비심리 개선 및 외국인 매출 증가에 따라 백화점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신세계는 주요 점포 재단장(리뉴얼) 효과로 주요 백화점 기업들 중 가장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신세계의 자회사 성장동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면세점은 내년 4월 인천공항 DF2권역 사업 철수로 하반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낮은 기저 및 의류 매출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최대주주인 신세계센트럴 또한 재개발 기대감으로 자산가치 부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96억 원, 영업이익 17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66.8% 증가하는 것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백화점 부문은 소비심리 개선과 주요 점포 재단장 효과로 두 자릿수 기존점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추운 날씨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낮았던 매출 실적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 고성장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부문 가치를 상향한 점이 주요 근거”라고 목표주가를 높이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