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4020선에서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7.79포인트) 내린 4028.51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 4일 코스피가 4028.51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는 4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9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60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31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

현대차(6.38%) 삼성바이오로직스(1.57%) 기아(1.43%) 삼성전자우(1.15%) 두산에너빌리티(1.02%) 삼성전자(0.57%)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KB금융(-2.20%) LG에너지솔루션(-1.91%) SK하이닉스(-1.81%) HD현대중공업(-1.31%)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2.18포인트) 내린 929.83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76억 원어치와 80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 마감했다.

펩트론(-1.92%) 삼천당제약(-0.67%) HLB(-0.62%) 알테오젠(-0.57%) 에코프로(-2.03%) 코오롱티슈진(-0.85%) 등 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6.30%) 리가켐바이오(3.37%) 에코프로비엠(0.64%) 등 3개 종목 주가는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0만1천 원)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대폭 상승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473.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