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외부 전경.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5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을 정식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 ’이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들이 도보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1호점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된다. 총 영업면적은 약 5만2230㎡(1만5800평)다.
그 가운데 지상 1~5층 약 2만5685㎡(7770평) 규모의 센트럴이 100여 개의 브랜드를 품고 5일 첫 선을 보인다.
1~2층의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핵심 공간이다.
모두 3만6천여 권의 책이 둘러싼 복층형 서가와 라운지에서 커피·독서·휴식·대화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에는 층별로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가 입점했다.
3~4층에는 벽면을 따라 구성된 곡선형 놀이공간 ‘업스테어’가 자리잡았다. 아이들이 구조물을 따라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4층과 5층의 야외 ‘옥상정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와 조경을 갖췄다.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입점 브랜드의 60% 이상을 기존에 파주 지역에 없던 브랜드로 채웠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연다. K-패션 대표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도 내년 1월 지역 최초로 개점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파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러너 전용 서비스존 ‘운정러닝센터’를 최초 오픈한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 전문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펫 유치원·호텔·펫 동반 카페 등을 갖춘 반려동물 데이케어 서비스 ‘웰니스 펫 빌리지’와 24시간 내과·외과 진료가 가능한 종합 메디컬 플랫폼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가족 특화 콘텐츠도 마련했다.
자기계발 라운지 ‘타임체임버’는 1인 좌석부터 소모임룸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을 구성해 자기계발과 휴식을 돕는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과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하루에 활력을 더하고, 도심 속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내년 초에는 국내 최초로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가 문을 연다.
스타필드의 오리지널 브랜드 ‘별마당 키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은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강의를 운영한다.
가벼운 델리부터 트렌디한 퓨전 음식, 모던 다이닝 등 식음 콘텐츠도 다양하다.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에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들을 한데 모았다. 인기 요리 유튜버 취요남의 일본 가정식 고로케 브랜드 ‘고노케’, 진한 풍미의 치즈케이크로 인기인 ‘치플레’, 서울 성수동 새우버거 맛집 ‘제스티살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메 스트리트’는 고감도 글로벌 다이닝을 집약해 세계 각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모던 중식당 ‘무탄’,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일본식 돈카츠 레스토랑 ‘카츠쇼신’, 퓨전 한식 다이닝 ‘정희’ 등이 파주 최초로 개점한다.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3~14일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핑크퐁 팝업 놀이터’를 개최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6m 대형 아기상어 벌룬 포토존과 핑크퐁·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플레이존,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 등을 준비했다.
15~25에는 ‘콩순이&또봇과 함께하는 토이 빌리지’가 열려 콩순이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포토존, 또봇 및 콩순이 장난감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눈 내린 마을을 형상화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9일부터 센트럴 파드에 펼쳐진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