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또 숨졌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분경 경기 광주 5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경기 광주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노동자 새벽에 쓰러져 숨져

▲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단기 계약직 노동자였다. 쓰러기기 전 지게차에 올려진 물건을 수레에 싣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해 26일 오전 4시까지 일하기로 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