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미국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행사에 비비고 브랜드 제품 후원

▲ CJ제일제당이 제품 후원에 참여한 미국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한인회 관계자와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비롯한 주 정치인들이 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한식 알리기에 힘을 보태자는 차원에서 해외에서 열린 김치의 날 행사를 후원했다.

CJ제일제당은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대표 브랜드 비비고의 김치·만두·볶음밥·김스낵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22일이다. 버지니아주 의회는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해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은 미국 내 두 번째 제정이다.

버지니아주 한인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주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치 담그기 시범과 시식, 김밥 만들기, K-팝 댄스 공연, 한국 전통 공연 등이 펼쳐졌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콘텐츠와 문화의 확대로 김치 등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곳곳에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