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도 관련업종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엔비디아 호실적 이후 단기적으로 인공지능산업 거품 우려가 진정됐지만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로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크게 하락했다”며 “인공지능 거품 논란과 해소가 반복되면서 오히려 붕괴를 억제하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나 연구원은 “2026년에도 인공지능 투자 사이클이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 조정 구간을 거칠 수 있지만 산업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30%까지 하락했다가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뒤 41%로 높아졌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연준은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12월 회의 전 참고할 지표가 제한적”이라며 “11월25일과 12월3일 각각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수출입물가 등 지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코스피는 3800~42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SK,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엔비디아 호실적 이후 단기적으로 인공지능산업 거품 우려가 진정됐지만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로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크게 하락했다”며 “인공지능 거품 논란과 해소가 반복되면서 오히려 붕괴를 억제하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 인공지능 관련주가 단기적 조정구간을 거칠 수 있지만 산업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 연구원은 “2026년에도 인공지능 투자 사이클이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 조정 구간을 거칠 수 있지만 산업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봤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30%까지 하락했다가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뒤 41%로 높아졌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연준은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12월 회의 전 참고할 지표가 제한적”이라며 “11월25일과 12월3일 각각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수출입물가 등 지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코스피는 3800~42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SK,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