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펌텍코리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흡했다.
상상인증권은 10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펌텍코리아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77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3분기 펌프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749억 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별로는 Big2와 국내 인디브랜드향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23%, +22% 증가하며 부문 실적을 견인했으며, 제품별로는 스틱(+10%), 스포이드(+42%), 콤팩트(+28%), 펌프(+15%) 등 주요 카테고리가 골고루 두 자릿수 성장했다.
3분기 튜브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18억 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40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37%)과 제약약품(+18%)이 고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화장품(+6%)도 안정적인 모습을 시현했다. 품목별로는 알루미늄 튜브(+16%)와 라미튜브(+29%)의 성장이 돋보였다.
3분기 건식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3% 줄어든 20억 원,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성장보다 안정화에 주력하는 경영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폭발적인 증익 시현 이후, 당분기는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다”며 “펌프사업부와 튜브사업부 모두에서 자외선 차단 제품 관련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용상 펌텍코리아의 성장세는 여전히 고무적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국내 Big2와 글로벌 MNC향 납품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확대되는 추세로, 외형 성장과 매출의 안정성을 지속 담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케어와 치약 등 생활용품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이 펌텍코리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이저의 경우 동사의 창의적인 제품군에 매력을 느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틱, 그라인딩 자 등 단일 제품에 대한 범용성 확대도 독보적인 장점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 및 주가 상승이 지속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939억 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631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펌텍코리아의 2026년 매출액은 4442억 원, 영업이익은 678억 원으로 추정된다. <펌텍코리아>
펌텍코리아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77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3분기 펌프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749억 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별로는 Big2와 국내 인디브랜드향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23%, +22% 증가하며 부문 실적을 견인했으며, 제품별로는 스틱(+10%), 스포이드(+42%), 콤팩트(+28%), 펌프(+15%) 등 주요 카테고리가 골고루 두 자릿수 성장했다.
3분기 튜브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18억 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40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37%)과 제약약품(+18%)이 고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화장품(+6%)도 안정적인 모습을 시현했다. 품목별로는 알루미늄 튜브(+16%)와 라미튜브(+29%)의 성장이 돋보였다.
3분기 건식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3% 줄어든 20억 원,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성장보다 안정화에 주력하는 경영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폭발적인 증익 시현 이후, 당분기는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다”며 “펌프사업부와 튜브사업부 모두에서 자외선 차단 제품 관련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용상 펌텍코리아의 성장세는 여전히 고무적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국내 Big2와 글로벌 MNC향 납품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확대되는 추세로, 외형 성장과 매출의 안정성을 지속 담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케어와 치약 등 생활용품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이 펌텍코리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이저의 경우 동사의 창의적인 제품군에 매력을 느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틱, 그라인딩 자 등 단일 제품에 대한 범용성 확대도 독보적인 장점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 및 주가 상승이 지속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939억 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631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