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포구 중동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1982억 규모

▲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투시도.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마포구 중동에서 2천억 규모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5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1982억 원이다.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며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중동 78번지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마포 중동 78번지 일원에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핵심 입지와 품격 있는 설계가 결합된 마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