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씨앤아이가 5일 발표한 코스피 5천 달성 시기 여론조사 결과. <조원씨앤아이>
조원씨앤아이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코스피 5천 달성 시기를 물은 결과 '1년 이내'(35.4%), '2~3년 이내'(21.6%), '4~5년 이내'(6.8%), '5년 이후'(7.0%), '불가능'(17.1%)로 집계됐다. '모름'은 12.0%였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1년 이내'가 우세했다. '1년 이내' 비율은 광주·전라(45.2%)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불가능'은 대구·경북(25.8%)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후인 5년 이후로 생각하는 비율은 강원·제주(12.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5.3%)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은 5.4%로 비율이 같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1년 이내'가 앞질렀다. '1년 이내' 비율은 40대(42.1%)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28.3%)에서 가장 낮았다.
'불가능' 비율은 30대(24.3%)에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12.7%)에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 임기 후인 5년 이후로 생각하는 비율은 20대와 30대에서 10.0%로 가장 높았던 반면 70세 이상(5.2%)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1년 이내'와 '불가능'은 각각 36.9%와 14.2%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 '1년 이내'와 '불가능'은 각각 18.3%와 30.0%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1년 이내'와 '불가능'은 각각 59.7%와 5.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87명, 중도 823명, 진보 4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35명 더 많았다. '모름'은 13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