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금금리가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5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예금금리)는 연 2.52%다. 8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9월 금융기관 평균 예금금리 연 2.52%로 8월보다 올라, 1년 만에 반등 

▲ 한국은행이 '2025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3.85%)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9월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03%로 5월과 비교해 0.03%포인트 하락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04%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이 0.02%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04%포인트 하락하고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은 7월부터 3달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025년 9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4%로 8월보다 0.04%포인트 내려갔다. 총대출금리는 연 4.23%로 8월과 비교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19%포인트로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