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1.2%, 부정평가 44.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9%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변화가 없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취임 후 최저치(51.1%)에 근접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0.2%포인트), 대전·세종·충청(4.9%포인트), 광주·전라(2.9%포인트) 등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반면 서울(2.2%포인트)과 인천·경기(1.1%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별로 30대(2.0%포인트), 60대(3.9%포인트), 70대 이상(1.7%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낮아졌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2.9%로 1주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반면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4.1%포인트 내려갔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