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참가 예정인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월드와이드’ 단독 전시 부스 이미지.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월과 11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가장 먼저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재팬2025’에 참석한다. 이어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월드와이드’, 11월3일부터 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ADC샌디에이고 2025(월드 ADC)’에도 연이어 참가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원화된 생산 거점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 미국 리쇼어링(본국 복귀) 흐름에 맞춰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할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BIO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과 비교해 단독 전시 부스 규모를 2배 이상 키웠다. 현장에서는 회사 소개와 잠재 고객사와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3일차인 10일 오후에는 박제임스 대표이사 사장이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장 경쟁력을 발표한다.
CPhI월드와이드는 해마다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의약품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의 역량을 알리고, 자체 부스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의 시너지를 강조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11월 열리는 '월드 ADC'의 발표 세션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의 강점을 알리고 글로벌 ADC CDMO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검증된 능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