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9.9%, TK 긍정평가 62.9%로 6.2%p 상승](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22103603_73957.jpg)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8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9.9%, 부정평가는 28.2% 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 62.9%로 부정평가(33.8%)를 3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6.2%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6.1%포인트 줄었다.
부산·울산·경남(9.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1주 전보다 크게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6.3%포인트), 대전·세종·충청(8.2%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85.2%, 인천·경기 74.0%, 대전·세종·충청 65.6%, 부산·울산·경남 62.1%, 서울 67.5%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6.9%로 부정평가(39.2%)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3.1%, 30대 74.8%, 50대 74.4%, 60대 67.4%, 18~29세 61.1%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73.8%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8.3%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4.3%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9명, 중도 429명, 진보 262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3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5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