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는 한국에서 가장 다변화된 생산기지를 보유한 화장품 제조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1위 업체로, 각지에 신규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2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에 보유한 총 생산능력은 26억 개로,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원 코스맥스 전략 추진에 따라 각 국간 생산 이관을 통해 고객사 대응을 더욱 유연하게 하는 한편, 제품 믹스 측면에서도 기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레벨 또한 과거대비 한층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5% 늘어난 6068억 원, 영업이익은 35.9% 증가한 590억 원을 전망한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이 수많은 인디브랜드를 필두로 호황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의 실적 또한 이에 힘입어 내수/간접수출/직수출 등이 골고루 견조한 성과를 시현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중국은 매출 규모가 더 큰 상해를 위주로 대형 오프라인 고객사 주문이 회복 추세에 있어 17% 수준 성장할 전망이며, 미국은 서부 영업사무소 개소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적자 폭은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순손실 약 80억 원 추정)으로 기대된다.
김혜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화장품 업종 주가는 전반적으로 조정받고 있다”며 “코스맥스 역시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던 실적으로 고점대비 25% 하락했으나,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해외 턴어라운드와 국내 소비 활성화 및 인바운드 모멘텀, 장기적으로는 지역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에 따라 견고한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2조4576억 원,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22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2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2조7129억 원, 영업이익은 2615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스맥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에 보유한 총 생산능력은 26억 개로,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원 코스맥스 전략 추진에 따라 각 국간 생산 이관을 통해 고객사 대응을 더욱 유연하게 하는 한편, 제품 믹스 측면에서도 기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레벨 또한 과거대비 한층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5% 늘어난 6068억 원, 영업이익은 35.9% 증가한 590억 원을 전망한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이 수많은 인디브랜드를 필두로 호황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의 실적 또한 이에 힘입어 내수/간접수출/직수출 등이 골고루 견조한 성과를 시현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중국은 매출 규모가 더 큰 상해를 위주로 대형 오프라인 고객사 주문이 회복 추세에 있어 17% 수준 성장할 전망이며, 미국은 서부 영업사무소 개소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적자 폭은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순손실 약 80억 원 추정)으로 기대된다.
김혜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화장품 업종 주가는 전반적으로 조정받고 있다”며 “코스맥스 역시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던 실적으로 고점대비 25% 하락했으나,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해외 턴어라운드와 국내 소비 활성화 및 인바운드 모멘텀, 장기적으로는 지역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에 따라 견고한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2조4576억 원,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22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