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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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풍영 SKC&C 사장
SKC&C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SK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1974년 11월28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한국IBM에서 IT 개발자로 근무했다.
SK텔레콤을 거쳐 SKC&C에서 성장사업기획팀장,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하다 SK주식회사으로 자리를 옮겨 C&C 기획본부장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로 일했다.
SK텔레콤의 PM그룹장과 Corporate센터장,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부사장을 거쳐 2023년 SKC&C 사장에 선임됐다.
ICT 분야의 전략기획과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꼼꼼한 성격에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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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풍영 SKC&C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7월1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현판식에서 유해진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C >
SKC&C는 2024년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SKC&C는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5835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 영업이익은 71.7% 늘어난 것이다.
SKC&C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8122억 원, 영업이익은 94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56.5% 증가했다.
SKC&C 측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개선(OI)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고객 확대가 실적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기 불황 등으로 부진했던 2023년 실적도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C&C는 2023년 연간 별도기준 매출 2조4127억 원, 영업이익 121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보다 9.83% 늘었고, 영업이익은 49.17% 줄어들었다.
SKC&C는 전년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T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 SKC&C 실적.
윤풍영은 기업용 AI 서비스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SKC&C는 경쟁사와 비교해 AI, 클라우드 등 초창기 신사업 부문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윤풍영은 사장 취임 이후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C&C는 2024년 3월12일 '디지털 원(ONE) 2024' 행사를 열고 기업용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했다.
솔루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솔루어에 기본 탑재된 AI 채팅 서비스 '마이챗' 문서검색 및 요약, 보고서 작성과 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AI 코딩, 인사, 재무·회계,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R&D),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어 SKC&C는 2024년 6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AI 랜딩존'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랜딩존은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동하고 AI 서비스 전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은 10% 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SKC&C는 설명했다.
SKC&C는 금융특화 AI 모델을 구축하고, 금융권을 중심으로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다.
회사는 2023년 9월26일 우리은행에 국내 최초로 금융업무 특화 생성형AI를 구축했다. 은행 내 비정형 데이터를 자산화한 뒤 AI 기술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11월부터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NH농협은행이 앞서 구축한 AI은행원, 음성합성기술(TTS) 등에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추가한다.
회사는 2023년 3월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SKC&C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선 콜센터 자동화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금융권 맞춤형 AI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윤풍영은 "금융을 시작으로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초대규모 AI 서비스를 발굴·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컨설팅 역량 강화
SKC&C는 2023년 7월10일 디지털 전환 컨설팅 전문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를 출범시켰다. 고객사 디지털 전환(DX)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SKC&C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분석해 계획을 수립해준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 지배 구조) 개선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 및 정보화 전략 계획, 제조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2024년 초 디지털 전환 혁신 인력을 대거 영업하고 사업별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최진민 파트너(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길태문 파트너(전 PwC컨설팅 상무)가 새로 합류했다.
이어 SKC&C는 2024년 9월13일 애커튼파트너스를 흡수합병했다. 이날 애커튼파트너스의 자회사 애커튼테크놀로지서비스 지분 50%를 확보하고, 애커튼파트너스를 SKC&C로 흡수합병했다.
이는 SK그룹의 구조조정(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SKC&C는 이후에도 독자 사업체계와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컨설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 윤풍영 SKC&C사장(왼쪽)이 2023년 3월21일 경기 분당구 SK-u타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와 초대규모 AI기반 B2B 사업확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SKC&C >
윤풍영은 SKC&C의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윤풍영은 2023년 말 조직 개편에서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수행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과 해외 법인 창출을 성과를 지원하는 '글로벌사업단'을 신설했다.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과 글로벌사업단은 김완종 고객담당최고책임자(CCO)가 이끈다.
윤풍영은 2024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글로벌에서의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해외진출을 강조했다.
SKC&C는 AI 혁신이 필요한 분야로 디지털 팩토리를 꼽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회사는 2023년에는 미국 블루오벌SK 반송·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KC&C는 2024년 말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대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C&C의 IT서비스 부문 해외매출 비중은 2023년 연간 별도기준으로 23.4%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6%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SKC&C 사장에 올라
윤풍영은 2022년 12월1일 SKC&C의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내정됐다.
SKC&C가 디지털전환(DX) 사업 성장 가속화를 선언한 가운데 윤풍영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SK스퀘어에서 투자를 총괄했던 윤풍영은 이번 사장 승진으로 예전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SKC&C로 돌아오게 됐다.
윤풍영은 지난 2013년 이후 SKC&C 성장사업기획팀장, 전략기획팀장 등 새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2016~17년에는 기획본부장을 맡으며 회사의 디지털전환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풍영은 2023년 1월1일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23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2030년 국내 1위의 디지털 IT서비스 파트너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이를 지속해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C&C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윤풍영은 SKC&C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 SK그룹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SKC&C와 SK텔레콤, SK스퀘어에서 사업구조개편과 신규 투자기회 발굴 업무에 힘을 쏟았다.
특히 SK그룹의 굵직한 인수합병(M&A) 거래를 도맡으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현 SK하이닉스)를 인수할 당시 박정호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과 함께 실무를 맡았다. SK C&C로 옮긴 뒤로는 SK C&C와 SK홀딩스의 합병을 비롯해 에센코어 설립, 엔카닷컴 매각 등 주요 M&A와 지주사 합병 작업에 참여했다.
2018년 SK텔레콤 복귀 이후 11번가 분할 펀딩, 인포섹(현 SK쉴더스) 인수, '푹'과 '옥수수'를 통합한 웨이브 출범 등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부임해 당시 SK그룹 내 최연소 CFO로 주요 전략과 투자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SK텔레콤이 통신사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복합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에는 자리를 옮겨 SK스퀘어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재직했다.
△SKC&C가 걸어온 길
SKC&C는 SK 지주사에서 정보통신서비스사업을 하는 사업부문이다.
SK그룹은 1990년대 초반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면서 YC&C(유공컴퓨터&커뮤니케이션), 선경텔레콤(대한텔레콤으로 사명 변경), 선경정보시스템 등 IT 관련 계열사를 설립했다.
SKC&C의 전신인 선경텔레콤은 1991년 4월 설립한 회사로 IT분야 아웃소싱, 시스템통합, 컨설팅 등 사업을 펼쳤다.
SK그룹은 1992년 6월 선경텔레콤 이름을 대한텔레콤으로 바꿨다. 1996년에는 YC&C, 그룹 계열사의 전산 관련 회사 12곳을 통합해 SK컴퓨터통신을 세운 뒤 선경정보시스템도 합병했다.
그 뒤 1998년 대한텔레콤과 SK컴퓨터통신을 합병하고 SKC&C로 이름을 변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자신이 지분을 30% 넘게 보유한 SKC&C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면서 SKC&C가 사실상 지주회사 SK 위에 있는 옥상옥 구조를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SK그룹은 2015년 8월 SKC&C를 그룹 지주회사 SK와 합병해 통합 지주회사로 출범시키면서 SKC&C를 통해 SK를 지배하는 옥상옥 구조를 해결했다.
이에 현재 SK는 지주사업을 하는 SK와 정보통신서비스사업을 하는 사업부문인 SKC&C로 구분돼 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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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윤풍영 SKC&C 사장이 2023년 1월2일 경기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C&C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SK그룹 계열사들의 신사업 발굴,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SKC&C는 SK텔레콤과 함께 SK그룹에서 계열사들의 AI 도입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를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SKC&C도 이에 발맞춰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
SKC&C는 자체 사업 부문에서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윤풍영은 부임 이후 기업 생성형AI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며 B2B(기업 사이 거래) 부문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윤풍영은 2024년 신년사에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은 활용사례를 확보해 '기업 생성형AI 서비스는 SK C&C'라는 이미지를 대한민국 전체 기업 고객에 각인시키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진출도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 대외사업 비중을 높이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
윤풍영은 2024년 신년사에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2024년은 해외에서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C&C의 IT서비스 부문 해외매출 비중은 2023년 연간 별도 기준으로 23.4%를 차지하고 있다. SKC&C는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해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평가▲ 윤풍영 SKC&C 사장.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 인포섹(현 SK쉴더스) 인수, 11번가 분할 펀딩, SK와 SKC&C 합병 등 그룹 내 굵직한 인수합병(M&A)에 참여했다.
SK그룹의 디지털화의 핵심을 책임지기도 했던 만큼 첨단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을 찾아내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한다.
업무를 매우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그룹에서는 ‘워커홀릭’으로 통할 정도다.
SK그룹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윤풍영은 40대 초반에 그룹 내 주요 임원직을 맡았으며,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을 당시 SK그룹 내 최연소 CFO로 알려졌다. 40대 후반에는 SKC&C 사장으로 내정되는 등 SK그룹 내에서 빠르게 승진해 왔다.
박정호 SK 전 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과 손발을 오래 맞춰 온 사이다. 윤풍영은 2009년 SKT 사업개발실에 합류했는데 박정호 전 부회장이 사업개발실장, 유영상 사장이 사업개발 팀장을 맡으면서 함께 실무를 맡았다.
SK스퀘어의 인적분할로 박 전 부회장이 SK텔레콤 대표이사에서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기자 윤풍영도 함께 이동할 정도로 박 전 부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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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풍영 SKC&C 사장이 2024년 3월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에서 키노트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 SKC&C >
2022년 10월15일 오후 3시19분경 SKC&C 판교데이터센터 지하 3층에 있는 전기실내 UPS(무정전전원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8시간이 지난 오후 11시46분경 진압됐다. 하지만 이 화재로 판교데이터센터 내 카카오 서버 대부분에 장애가 발생해 다음날 오전 7시24분에야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및 발신 기능 일부가 복구되는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먹통인 상태가 약 5일 동안 지속됐다.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플랫폼의 일부 서비스가 영향을 받으면서 기업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윤풍영은 화재 사고 이후 약 6주 만에 SKC&C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그는 시스템 복구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정부는 화재와 관련해 2022년 12월 시정 조치를 결정했다. SKC&C는 화재의 원인이 됐던 리튬이온 배터리의 일부를 납축전지로 교체하고, 화재 감지 솔루션 확충, 방화벽 강화, 전력 케이블 재배치 등 화재 예방 조치와 함께 화재확산방지포 등을 구비했다.
SKC&C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사 가운데 네이버, 마켓컬리, 직방 등 기업들과는 보상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카카오와 보상 협의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SKC&C 관계자는 “관련해 협의 중인 것은 없으며, 카카오 측에서 보상 협의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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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2007년 SK텔레콤 BMI 팀에서 근무했다.
2009년 SK텔레콤 사업개발전략담당으로 일했다.
2013년 SKC&C 성장사업기획팀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SKC&C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2016년 SK주식회사 C&C 기획본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7년 SK주식회사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를 맡았다.
2018년 SK텔레콤 PM그룹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 전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됐다.
2021년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부사장으로 일했다.
2023년 SKC&C 사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2000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윤풍영이 2023년 SKC&C에서 받은 보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5억 원 미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풍영은 2022년 SK스퀘어에서 보수로 13억8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300만 원과 상여 6억1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 원으로 구성됐다.
2024년 9월31일 기준으로 SK스퀘어 주식 9266주(지분율 0.01%), SK텔레콤 주식 2733주를 가지고 있다. 2024년 12월6일 종가 기준으로 SK스퀘어 주식 가치는 7억3572만 원, SK텔레콤 주식 가치는 1억5851만 원이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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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9월6일 윤풍영 SKC&C 사장이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과정 신설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연세대 서승환 총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C&C >
"우리나라 기업 구조상, 국내 시장만 바라보는 성장은 한계가 빨리 올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24년은 해외에서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 해외사업단 그리고 해외 3개 현지법인과 함께 그간 보지 않았던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 해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2024/01/12, 신년사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전례 없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연초 계획했던 목표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따른 경제불확실성에 따라 경영계획을 재검토중이다. 턴어라운드 시점을 예상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올해 600억 원 규모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셜과의 콘텐츠 협력으로 글로벌 수출을 통해 향후 웨이브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2020/05/07, SK텔레콤 2020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9월 5G 가입자 15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44% 이상을 확보했다. 가입자 점유율을 목표로 하지는 않지만 네트워크·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4G에서의 리더십을 5G에서도 이어갈 것이다.” (2019/10/31, SK텔레콤 2019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5G 초시대에서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가겠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뉴 ICT’ 사업을 지속 확대헤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 (2019/08/02, SK텔레콤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글로벌 5G 리더십을 강화하려면 중소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의 길을 개척하겠다.” (2019/06/27, 동반성장위원회의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