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2%(0.94달러) 오른 배럴당 6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0%(1.05달러) 높아진 배럴당 6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보다 601만4천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감소폭인 13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가솔린 재고도 272만 배럴 줄어들면서 석유제품 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기대감이 약화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기대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2%(0.94달러) 오른 배럴당 6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0%(1.05달러) 높아진 배럴당 6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보다 601만4천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감소폭인 13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가솔린 재고도 272만 배럴 줄어들면서 석유제품 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기대감이 약화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기대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