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25 리더십 서밋' 개최, 이영준 "비즈니스 관점 혁신 선도하자"

▲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2025 리더십 서밋’에서 관점의 혁신 선도를 강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화학군이 각 회사의 경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22일 오산캠퍼스에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롯데화학군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과 실천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할 목적에서 이뤄졌다.

오전 행사에서는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도 진행됐다.

이어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화학군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의 실천 및 리더십 역할과 관련한 좌담회가 마련됐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자”며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본원적 핵심역량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화학군 CEO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혁신의 주체는 결국 사람이며 어떠한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일하느냐에 따라 작은 혁신이 쌓이게 된다”며 “이러한 축적이 결국 거대한 변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더들이 양손잡이가 돼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감 있게 발휘하자”고 말했다.

롯데화학군은 앞으로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회사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