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과 원료의약품 수출 등 고마진 사업부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9일 유한양행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유한양행 주가는 10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미국 로열티 증가,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에 따른 해외 사업부의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올해 2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14 억원, 영업이익은 4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레이저티닙 로열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미국 내 의약품 약가 인하와 관세 등 정책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최근 동사의 주가는 부진했다”며 “앞으로 실적 개선을 고려해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티닙은 3분기 유럽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약 400억 원 규모 마일스톤 수령에 따라 유한양행의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18일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의 HIV 예방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해당 치료제에 사용되는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의 mOS(중앙 생존기간 결과) 및 아미반타맙의 SC(피하주사) 제형의 승인, 레이저티닙의 중국 품목허가 승인도 연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한양행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52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14.5%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9일 유한양행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유한양행이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과 원료의약품 수출 등 고마진 사업부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유한양행 주가는 10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미국 로열티 증가,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에 따른 해외 사업부의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올해 2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14 억원, 영업이익은 4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레이저티닙 로열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미국 내 의약품 약가 인하와 관세 등 정책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최근 동사의 주가는 부진했다”며 “앞으로 실적 개선을 고려해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티닙은 3분기 유럽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약 400억 원 규모 마일스톤 수령에 따라 유한양행의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18일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의 HIV 예방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해당 치료제에 사용되는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의 mOS(중앙 생존기간 결과) 및 아미반타맙의 SC(피하주사) 제형의 승인, 레이저티닙의 중국 품목허가 승인도 연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한양행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52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14.5%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