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에 5일 오전 9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4일 서울 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도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본인 개인 사정상 10분 내지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저희도 알게 됐다"며 "출석 일시와 관련해 저희가 말씀드린 이후 개별적인 연락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 측 반발에도 2차 조사에서도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부터 조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부터 박창환 총경이 조사에 나선 것을 문제 삼으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박 특검보는 "체포 관련 부분은 박 총경이 조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원칙적 기조는 조사자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 혐의 관련 경찰관 3명을 파견 받아 관련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기초 자료를 수집해야 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4일 서울 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도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특검보는 "본인 개인 사정상 10분 내지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저희도 알게 됐다"며 "출석 일시와 관련해 저희가 말씀드린 이후 개별적인 연락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 측 반발에도 2차 조사에서도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부터 조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부터 박창환 총경이 조사에 나선 것을 문제 삼으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박 특검보는 "체포 관련 부분은 박 총경이 조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원칙적 기조는 조사자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 혐의 관련 경찰관 3명을 파견 받아 관련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기초 자료를 수집해야 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