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데다 하반기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금융 주가는 전날 1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밸류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2분기 호실적에 더해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높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66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5% 웃도는 것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증권 수수료이익과 그룹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양호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그룹 대손율은 0.43%로 1분기와 비교해 0.1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은 하반기 주주환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호실적과 원화강세로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69%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는 기존 3915억 원에서 6600억 원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은 45.6%에서 49.2%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데다 하반기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KB금융지주 2025년 주주환원율이 49.2%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금융 주가는 전날 1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밸류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2분기 호실적에 더해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높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66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5% 웃도는 것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증권 수수료이익과 그룹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양호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그룹 대손율은 0.43%로 1분기와 비교해 0.1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은 하반기 주주환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호실적과 원화강세로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69%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는 기존 3915억 원에서 6600억 원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은 45.6%에서 49.2%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