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1조5천억 원에 이르는 대전광역시의 재개발사업을 계약했다.

현대건설은 4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1조4959억 규모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에서 1조4959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 지하 7층~지상 54층, 9개 동 및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조4959억 원으로 2024년 현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4.58% 규모다.

계약기간은 철거공사 기간을 제외하고 실착공일로부터 69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게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공사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

현대건설은 “공사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