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연장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기존 6월12일에서 7월10일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7월10일로 연장

▲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7월10일로 연장됐다.


회사를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22일까지였으나 6월12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3월4일 선제적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내세워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했지만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