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24일 오전 1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뮤지컬 티켓을 파는 것은 5년 만이다.
 
현대홈쇼핑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 판매, VIP석과 R석 40% 할인

▲ 2023년 3월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배우 홍지민(왼쪽부터)·최정원·김경선씨가 노래 ‘수퍼트루퍼’를 부르고 있다. <현대홈쇼핑>


‘맘마미아!’는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명곡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7월26일부터 10월25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맘마미아!’의 VIP석과 R석 티켓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VIP석은 9만6천 원(정가 16만 원), R석은 8만4천 원(정가 1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예매일보다 빠르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선예매 혜택도 제공된다. 방송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휴대전화로 예매권 번호가 발송되며 정식 예매일보다 하루 앞선 6월10일부터 공식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맘마미아!’의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도나’ 역의 최정원씨와 ‘타냐’ 역의 홍지민·김영주씨, ‘로지’ 역의 박준면씨, ‘해리’ 역의 이현우씨까지 주연 배우 5명이 출연해 ‘댄싱 퀸’과 ‘수퍼트루퍼’ 등 뮤지컬 대표곡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2018년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뮤지컬 ‘시카고’ 티켓 방송을 선보인 이후 3년 동안 뮤지컬 티켓 방송을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관객 감소로 뮤지컬 티켓 방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

현대홈쇼핑은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