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47억 원과 영업손실 326억 원, 당기순손실 327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1분기 영업손실 326억 적자전환, 항공편수 줄고 고환율로 비용 늘어

▲ 제주항공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했다. <제주항공>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1분기 5559억 원에 비해 1712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89억 원, 472억 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 지난해 1분기보다 14%가량 운항편수를 줄였으며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등의 채용을 통해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28원에 비해 125원 증가한 1453원으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