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벌이는 3자 대결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14일 발표한 6.3 대통령 선거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50.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0.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1%로 집계됐다. ‘그 외 후보’는 4.7%, ‘없음/모름’은 5.8%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9.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이었던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2.1%포인트 내려간 반면 김 후보 지지도는 12.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김문수 후보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후보가 42.0%, 김 후보 37.6%로 조사됐다.
서울(이재명 46.9%, 김문수 31.2%), 인천·경기(이재명 51.6%, 김문수 29.5%) 등 수도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5%로 이재명 후보(36.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4.4%로 김문수 후보(22.6%)의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도가 62.1%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87.1%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33명, 중도 756명, 진보 48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3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3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가 14일 발표한 6.3 대통령 선거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50.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0.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1%로 집계됐다. ‘그 외 후보’는 4.7%, ‘없음/모름’은 5.8%였다.
![[조원씨앤아이]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50.5% 김문수 30.8% 이준석 8.1%](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5/20250514131537_54589.jpg)
▲ 조원씨앤아이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3자 대결을 펼쳤을 때 50.5%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9.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이었던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2.1%포인트 내려간 반면 김 후보 지지도는 12.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김문수 후보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후보가 42.0%, 김 후보 37.6%로 조사됐다.
서울(이재명 46.9%, 김문수 31.2%), 인천·경기(이재명 51.6%, 김문수 29.5%) 등 수도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5%로 이재명 후보(36.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4.4%로 김문수 후보(22.6%)의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도가 62.1%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87.1%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33명, 중도 756명, 진보 48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3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3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