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윤풍영 SK AX 사장이 새로운 사명 의미와 성장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 SK AX >
새 이름에는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거래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C&C는 새 이름에 ‘AI for Future(미래)’, ‘AI for Innovation(혁신)’, ‘AI for Expansion(확장)’, ‘AI for X(무한한 가능성)’의 의미를 담아 향후 10년 내 ‘글로벌 톱10 AX(AI 전환)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기존 IT 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AI 기술을 적용해 30% 이상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그래픽저장장치(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지원하고, 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원 운영 자동화, 실시간 상태 진단,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인프라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도 마련했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전환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유럽과 북미 지역 주요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AI 기반 생산계획 자동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추진하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산업 AI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여나간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국내 최고의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SK AX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