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3600억 원이 넘는 서울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12일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GS건설, 3683억 규모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욱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3683억 원의 신규수주를 더했다.


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지하 4층~지상 26층, 1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40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GS건설의 계약금액은 3683억 원으로 이 사업 전체 계약금액 6138억 원 가운데 지분 60%에 해당한다. 2024년 GS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2.86%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공시되지 않았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기성불’이다.

GS건설은 “계약금액, 공사기간 등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