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 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빙그레>

[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로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빙그레는 전창원 현 대표이사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제때는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지분 33.34%를 보유하는 등 김호연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를 도맡아 하는 곳이다.

김 대표 내정자는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6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