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LG화학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 듯, 중국발 호재로 흑자 추정"

▲ LG화학이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LG화학 주가는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4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 분기 영업손실 2522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중국의 춘절과 소비부양책인 이구환신 영향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첨단소재와 양극재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구환신에 수혜를 입어 자동차와 가전제품 전방산업 관련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화학 부문 주요 제품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의 시장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따라 LG화학 화학 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로 6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 분기보다 적자폭이 31.31% 감소하는 것이다.

첨단소재 부문과 양극재 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으로 각각 1051억 원, 148억 원을 낼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첨단소재 부문은 119% 증가하고 양극재 부문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양극재는 원/달러 환율 강세로 판매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며 “예상보다 견조한 출하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합성고무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점도 LG화학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