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에 2570선으로 올라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27%(6.91포인트) 오른 2570.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257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20선으로 약보합

▲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27%(6.91포인트) 상승한 2570.39에 마감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데 따라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2086억 원어치와 143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43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3.10%) 기아(1.24%) 네이버(0.94%) 현대차(0.41%)는 오름세에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SK하이닉스(-2.3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43%)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5만3700원)와 삼성전자우(4만5500원)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26%(1.88포인트) 내린 725.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7억 원어치, 4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휴젤(6.45%)과 에코프로비엠(5.40%)은 5% 이상 급등했다. 파마리서치(3.77%) 클래시스(2.20%) 리가켐바이오(2.00%) 알테오젠(0.95%) 에코프로(0.84%)도 상승세로 마쳤다. HLB(-6.99%) 레인보우로보틱스(-2.65%) 삼천당제약(-0.10%)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452.3원에 낮 거래를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