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지지도 국힘 42.7% 민주당 41.0%, 다시 오차범위 안

▲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1.0%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8.1%였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7%,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 순이었다.

직전 조사(3일 발표)보다 국민의힘은 5.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와 민주당의 격차는 1.7%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50.2%), 대구·경북(56.4%), 부산·울산·경남(49.2%)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59.4%) 등에서 우세했다. 서울(국민의힘 42.0% 민주당 41.0%)에서는 지지도가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70세 이상(61.6%), 60대(48.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40대(50.6%) 등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성향별 응답자 분포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2024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