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 47.3%, 국민의힘 36.4%, 조국혁신당 4.5%

▲ 여론조사꽃이 29일 내놓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가 47.3%를 얻어 제일 높은 정당지지도를 얻었다.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6.4%, 더불어민주당 47.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조사(24일 발표)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0%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45.0%), 경기·인천 (51.8%), 충청권(45.9%)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3.5%)과 부산·울산·경남(46.8%)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에선 민주당이,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많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에서는 민주당(43.1%)과 국민의힘(46.2%)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2.1%로 국민의힘(28.1%)을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2명, 중도 437명, 진보 238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34명 더 많았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1.4% 등이었다. 무당층은 9.0%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