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는 14일까지 현금,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36조8631억 원보다 3조8458억 원(10.4%) 증가했다.
개인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3465억 원을 배당을 받았다. 2023년 3237억 원보다 228억 원 증가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2023년보다 131억 원 많은 1892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3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183억 원 늘어난 1747억 원을 배당으로 수령했다.
4~6위는 삼성 오너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1483억 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467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1145억 원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해 배당금이 2023년보다 감소했다.
7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910억 원), 8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778억 원), 9위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56억 원), 10위는 김남호 DB그룹 회장(439억 원)으로 조사됐다.
2024년 배당금이 1조 원 이상인 기업은 7곳이다.
삼성전자는 9조8107억 원, 현대차는 3조1478억 원, 기아는 2조5590억 원, SK하이닉스는 1조5천195억 원, KB금융지주는 1조2천3억 원, 신한금융지주는 1조880억 원, 하나금융지주는 1조159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전년보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8254억 원보다 6941억 원(84.1%) 증가한 금액을 2024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나병현 기자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는 14일까지 현금,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024년 배당금으로 3465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23년 36조8631억 원보다 3조8458억 원(10.4%) 증가했다.
개인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3465억 원을 배당을 받았다. 2023년 3237억 원보다 228억 원 증가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2023년보다 131억 원 많은 1892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3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183억 원 늘어난 1747억 원을 배당으로 수령했다.
4~6위는 삼성 오너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1483억 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467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1145억 원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해 배당금이 2023년보다 감소했다.
7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910억 원), 8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778억 원), 9위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56억 원), 10위는 김남호 DB그룹 회장(439억 원)으로 조사됐다.
2024년 배당금이 1조 원 이상인 기업은 7곳이다.
삼성전자는 9조8107억 원, 현대차는 3조1478억 원, 기아는 2조5590억 원, SK하이닉스는 1조5천195억 원, KB금융지주는 1조2천3억 원, 신한금융지주는 1조880억 원, 하나금융지주는 1조159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전년보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8254억 원보다 6941억 원(84.1%) 증가한 금액을 2024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나병현 기자

▲ 2024년 개인 배당 상위 10인 (단위: 백만 원). <리더스인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