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35조 추경은 조기 대선용 퍼주기 포퓰리즘"이라며 "어려운 민생에 추경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힘 안철수 "이재명 추경은 퍼주기 포퓰리즘, AI와 반도체에 50조 지원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비판했다. <안철수 페이스북 갈무리>


안 의원은 "정말 어려운 국민을 돕는 것이 민생추경"이라며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이 대표가 집권한다면 얼마나 많은 포퓰리즘을 남발할지 잘 보여주는 이재명식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기술에 예산을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막대한 돈 뿌리기는 미래 세대의 빚이지만 AI에 10조 원을 추경하면 몇 년 후 수십 배의 국력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처럼 반도체 분야에 국고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0조 원의 국고를 지원한다면 10년 후에 500조 원의 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