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가 지난해 4분기 화학업계 불황 여파로 좋지 못한 실적을 냈다.
OCI는 2024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198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0.8%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OCI에 따르면 지표상 영업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자산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제이직케미칼부문의 영업이익은 자산 매각 효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797% 상승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7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OCI는 "전반적 화학 업계 불황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동절기 정기 보수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유신 OCI대표는 "베이직케미칼의 수익성을 늘리고 카본케미칼의 적자사업을 과감히 청산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OCI는 2024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198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 OCI가 4분기에 화학 업계 불황 여파로 좋지 못한 실적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0.8%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OCI에 따르면 지표상 영업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자산을 매각했기 때문이다. 제이직케미칼부문의 영업이익은 자산 매각 효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797% 상승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7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OCI는 "전반적 화학 업계 불황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동절기 정기 보수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유신 OCI대표는 "베이직케미칼의 수익성을 늘리고 카본케미칼의 적자사업을 과감히 청산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