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10명 중 6명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59%가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전체에 36%였으며, 6%는 응답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지금까지 네 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12월 둘째 주 조사에서 75%가 나온 뒤 1월 둘째 주에 64%, 1월 셋째 주에 57%로 계속 감소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59%로 소폭 상승했다.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은 1월 셋째 주 조사(36%)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반대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보다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0%가 탄핵 찬성, 56%가 탄핵 반대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61%, 여성의 56%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의 34%, 여성의 37%가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70대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각각 44%, 32%)이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각각 51%, 57%) 보다 낮았으며 다른 세대에서는 모두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71%는 탄핵에 찬성한다, 21%는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 가운데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93%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서는 70%가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표본 인원은 보수 362명, 중도 285명, 진보 26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96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휘종 기자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59%가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눈을 감고 앉아있다.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10명 중 6명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탄핵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전체에 36%였으며, 6%는 응답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지금까지 네 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12월 둘째 주 조사에서 75%가 나온 뒤 1월 둘째 주에 64%, 1월 셋째 주에 57%로 계속 감소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59%로 소폭 상승했다.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은 1월 셋째 주 조사(36%)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반대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보다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0%가 탄핵 찬성, 56%가 탄핵 반대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61%, 여성의 56%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의 34%, 여성의 37%가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70대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각각 44%, 32%)이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각각 51%, 57%) 보다 낮았으며 다른 세대에서는 모두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71%는 탄핵에 찬성한다, 21%는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 가운데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93%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서는 70%가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표본 인원은 보수 362명, 중도 285명, 진보 26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96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