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회사 롯데하이마트의 시가총액이 낮아진 점이 반영되어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시가총액 변동분 반영 및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실적 기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 지분 65.25%를 갖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시가총액은 21일 기준으로 1834억 원이다. 1년 전보다 17.9% 낮아졌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703억 원, 영업이익 190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1%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롯데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0.2%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3년 4분기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명품과 식품 등의 성장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4분기 백화점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줄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마트사업부는 2023년 4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된 점, 해외 할인점의 안정적 실적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56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사업부는 마트사업부와 비교해 식품 성장률이 양호해 기존점 신장률 8~9%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오 연구원은 “2025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주요 점포의 재단장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고 소량구매 선호 현상에 따라 슈퍼사업부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소비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동남아시아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남희헌 기자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 롯데쇼핑 기업가치 평가에 자회사 롯데하이마트 시가총액이 맞아진 점이 반영됐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전경. <롯데쇼핑>
21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시가총액 변동분 반영 및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실적 기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 지분 65.25%를 갖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시가총액은 21일 기준으로 1834억 원이다. 1년 전보다 17.9% 낮아졌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703억 원, 영업이익 190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1%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롯데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0.2%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3년 4분기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명품과 식품 등의 성장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4분기 백화점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줄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마트사업부는 2023년 4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된 점, 해외 할인점의 안정적 실적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56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사업부는 마트사업부와 비교해 식품 성장률이 양호해 기존점 신장률 8~9%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오 연구원은 “2025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주요 점포의 재단장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고 소량구매 선호 현상에 따라 슈퍼사업부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소비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동남아시아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