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IT세트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아 2024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삼성전기 주가는 12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00억 원, 영업이익 1244억 원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줄고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였던 매출 2조3590억 원, 영업이익 1440억 원을 각각 밑도는 것이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IT세트 재고 문제가 꼽혔다.
이 연구원은 “IT세트 제품 고객들의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강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패키징 기판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자체 재고 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관련 이슈가 1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승리 기자
IT세트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아 2024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 21일 삼성전기가 IT세트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삼성전기>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삼성전기 주가는 12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00억 원, 영업이익 1244억 원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줄고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였던 매출 2조3590억 원, 영업이익 1440억 원을 각각 밑도는 것이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IT세트 재고 문제가 꼽혔다.
이 연구원은 “IT세트 제품 고객들의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강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패키징 기판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자체 재고 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관련 이슈가 1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