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가 16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 위생사업소에서 열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참여했다.
준공식에는 허 사장 외에도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한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은 1973년 개소 이래 50여 년간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왔다. 현대화 사업은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사업비는 1087억 원 규모로 GS건설이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16일 준공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운영이 시작된다.
이번 공사에 따라 악취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설의 지하화로 마련된 지상 공간 부지는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