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97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3970만 원대 하락,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시세 회복 가능성

▲ 10일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시세 회복을 위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1% 내린 1억397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7% 낮아진 486만8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40% 하락한 3457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38%) 솔라나(-4.87%) 도지코인(-4.88%) 에이다(-3.17%) 트론(-3.2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07%) 유에스디코인(1.0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파쿼크(80.65%) 모스코인(78.42%) 템코(59.31%) 그로스톨코인(24.82%) 토카막네트워크(23.48%) 이오스(22.91%) 피르마체인(20.52%) 보아(20.39%)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카우에 올리베이라 블록트렌드 리서치 책임자의 분석을 인용해 기관 투자자들이 9만5천 달러 아래 가격에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우에 올리베이라 분석가는 기관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21일 일주일 동안 약 7만9천 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5% 정도의 조정을 받자 다시 9만5천 달러 바로 아래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우에 올리베이라 분석가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비트코인 시세 회복을 위한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