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지시각 오는 13일부터 16일 사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기술이전 추진"

▲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해마다 약 6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8천여 명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PHI-101은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임상1상 종료 단계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PHI-501은 난치성 고형암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에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PHI-501의 임상1상 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혁신책임자(CIO) 및 미국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여러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