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50.3%, 국민의힘 29.7%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20.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조사(16일 발표)와 비교해 2.1%포인트 낮아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0%포인트 높아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하다 4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10.3%포인트), 연령별로는 20대(12.6%포인트), 30대(5.1%포인트) 등에서 내려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8.2%포인트), 대구·경북(8.1%포인트), 인천·경기 (4.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 (11.0%포인트), 20대(8.0%포인트), 50대 (5.1%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은 6.0%, 개혁신당은 2.7%, 진보당은 1.2% 등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8.2%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