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합성수지 업황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비교기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배수(타겟 멀티플)을 기존 4.7배에서 4.4배로 낮추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합성고무 가격 상승폭 둔화,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 등을 고려해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한국 합성고무 수출단가는 1톤 당 1730달러로 최근 2년 최고치이다"며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부타디엔 러버(BR) 등 합성고무와 NB라텍스 수출단가도 모두 2년래 최고치 내지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하향 조정에도, 상대적으로 제품가격이 견조해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에는 사업부 전반에 걸친 약 20일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보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25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860억 원, 영업이익 4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9.4%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합성수지 업황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 둔화와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를 반영해 금호석유화학의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낮췄다. 사진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의 이차전지 공장. <금호석유화학>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비교기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배수(타겟 멀티플)을 기존 4.7배에서 4.4배로 낮추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합성고무 가격 상승폭 둔화,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 등을 고려해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한국 합성고무 수출단가는 1톤 당 1730달러로 최근 2년 최고치이다"며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부타디엔 러버(BR) 등 합성고무와 NB라텍스 수출단가도 모두 2년래 최고치 내지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하향 조정에도, 상대적으로 제품가격이 견조해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에는 사업부 전반에 걸친 약 20일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보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25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860억 원, 영업이익 4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9.4%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