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경영중심(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24년 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 및 시상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경영중심(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과 개선 내역을 3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제주항공은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경영활동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경영진 대상 VOC(고객의 소리) 현황보고를 분기에서 격주 단위로 변경하고 VOC 기반 서비스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경영진의 관심을 유도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직원 경영활동 제안 제도를 통해 고객 편의 개선 과제를 도출해 이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내 구성원의 제안으로 2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안내 페이지 개편을 통해 공항 혼잡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으로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인증기업 표창 등에서 저비용항공사(LCC)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